(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모바일 앱 첫 화면에 동네 가게 주문·QR체크인·편의점 결제·학생증 및 자격증 인증 등 기능을 모은 '나(Na.)'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앱에서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있는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앞으로 각종 포인트 카드와 어학 성적 증명서, 대학 졸업 및 재직 증명서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앱 첫 화면에서 휴대전화를 흔들면 '나' 서비스나 QR체크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또 모바일 네이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그린닷'을 파파고·쇼핑렌즈 등 인공지능(AI) 도구 중심으로 재편하고, PC 웨일 브라우저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한성숙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앱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보 탐색이나 콘텐츠 소비 위주의 사용성이 많았다면, 이제는 매장 결제, 학생증 인증, 오프라인 주문 등 오프라인 실생활에서 네이버앱을 이용한 디지털 도구들의 사용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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