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트코인 시가총액, 올해 들어서만 5배로

입력 2021-04-19 06: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알트코인 시가총액, 올해 들어서만 5배로
업비트·빗썸 알트코인지수 분석 결과
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등 약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 즉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서만 5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고가 행진을 거듭하면서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변동성이 더 큰 알트코인으로 투자 관심이 쏠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19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의 자체 알트코인지수(UBAI)는 16일 현재 8,960.54이다. 17일에는 한때 9,000을 넘기도 했다.
16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UBAI는 지난해 12월 31일(1,707.52)의 5.25배로 불어났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 거래 시장에 상장된 가상화폐 가운데 비트코인을 뺀 나머지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산출한다. 해당 가상화폐들의 시가총액 변동과 시장 움직임을 지표화해 파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지난해 12월 31일에 견줬을 때 알트코인들의 시가총액이 5배로 커졌다는 뜻이다.
UBAI를 이루는 가상화폐 가운데 41.35%로 가장 비중이 큰 이더리움의 가격(종가 기준)은 작년 12월 31일 81만5천100원에서 이달 16일 314만1천원으로 285.4% 급등했다.

UBAI에서 비중이 5번째(5.65%)로 큰 도지코인의 경우 상장 당일 65원이었으나 이달 16일 467원으로 618.5% 폭등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몸값을 키운 도지코인은 17일에 24시간 거래대금이 17조원을 넘어 코스피를 추월하기도 했다.
비슷한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는 빗썸에서도 알트코인들은 올해 들어 약진했다.
빗썸의 알트코인지수(BTAI)는 작년 12월 31일 899였으나 이달 16일 4,218로 4.69배가 됐다.
빗썸에서도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약 5배로 불었다는 뜻이다.
BTAI에서도 가장 큰 비중(41.67%)을 차지하는 이더리움 가격은 작년 말 81만4천500원에서 이달 16일 312만9천원이 됐다. 상승률이 284.2%다.
그다음으로 비중이 큰 리플(10.78%)은 같은 기간 가격이 238원에서 2천57원으로 764.3% 폭등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