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희망홀씨 3.5조 공급…작년 21만명에 3.7조 대출

입력 2021-04-19 12:00  

올해 새희망홀씨 3.5조 공급…작년 21만명에 3.7조 대출
작년 목표액 대비 108.2% 달성, 평균 금리 연 6.03%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은행권이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올해 3조5천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새희망홀씨는 연 소득 3천500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천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사람에게 최대 3천만원 한도(연 10.5% 상한)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목표액은 작년보다 1천억원 늘어난 3조5천억원이다.
시중 은행이 2조4천395억원(69.8%), 특수은행이 7천390억원(21.1%), 지방은행이 3천180억원(9.1%)을 각각 공급한다.
지난해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대출액은 3조6천794억원(21만2천857명)으로 목표액(3조4천억원)을 8.2% 초과했다.


은행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6천816억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 농협(6천102억원)·국민(5천975억원)·우리(5천518억원)·하나(5천259억원)·기업은행(3천33억원) 순이었다.
목표 달성률을 보면 농협(174.3%), 전북(144.4%), 신한(113.9%), 기업(112.3%), 국민(101.3%), 부산은행(100.4%) 순으로 높았다.
새희망홀씨의 작년 평균 금리(신규취급분)는 연 6.03%로 전년(7.01%)보다 0.98%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작년 말 기준 1.71%로 전년 말(2.23%)보다 0.52%포인트 하락해 개선 추세를 보였다.
저신용(개인신용평점 하위 10%·종전 신용등급 7등급 이하)과 저소득(연 소득 3천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 비중은 91.5%였다.
새희망홀씨 상품을 이용하려면 은행 영업점(서민금융 상담창구)을 방문하거나 각 은행 콜센터 등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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