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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웨덴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약 1억원을 기부했다.
코백스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툰베리가 그의 재단을 통해 10만 유로(약 1억3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백신 불평등이라는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먼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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