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1-04-21/AKR20210421035100030_01_i.jpg)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현대홈쇼핑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지역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 판매 수수료를 낮춰주는 '지자체 연계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농가는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TV홈쇼핑과 온라인몰인 현대H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쇼핑 라이브 등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TV홈쇼핑은 판매 수수료가 없는 '무료 상생 방송'으로 진행하고, 온라인몰과 라이브커머스의 판매수수료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온라인몰 경험이 없는 지역 농가에는 입점, 상품 등록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를 파견해 '산지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일 경상북도 울릉군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은 데 따라 이달 30일 TV홈쇼핑, 현대H몰, 쇼핑라이브를 통해 '울릉도 랜선 투어' 행사를 연다.
TV홈쇼핑에서 울릉도의 대표 특산품인 명이나물을 선보이고, 쇼핑 라이브에서는 현지 생중계로 울릉도 여행상품과 오징어, 부지깽이, 호박엿 등을 판매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울릉도를 시작으로 연내 4곳 이상의 지자체와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