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5년 임기 유엔 마약위원회 위원국에도 당선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국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집행이사국에 연속으로 진출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전날 열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2022~2024년 WFP 집행이사회 진출이 확정돼 2019~2021년 임기에 이어 연속으로 집행이사국을 수임하게 됐다.
WFP 집행이사회는 모두 36개국으로 구성되며 이번 ECOSOC 선거에서 한국을 포함해 6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집행이사회는 WFP 내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서, 정책적 지침을 제공하고 WFP 활동 전반을 감독하는 역할 등을 한다.
WFP는 긴급상황에서의 생명구호와 식량지원, 만성기아, 영양부족 해결 활동 등 전 세계 기아 감소를 위해 1961년 창설된 유엔의 인도적 지원 기구이다.
이번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한국은 2022∼2025년 임기 유엔 마약위원회(CND) 위원국에도 당선됐다.
1946년 설치된 마약위원회는 주요 국제 마약통제 협약 이행을 감독하고 유엔 마약·범죄사무소에 대한 정책 자문을 한다.
gogo21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