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6억원 투자하기로…시장 상황 고려해 제조공장 증설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수소 자동차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전 일진복합소재)는 23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 126억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운다.
회사는 연구센터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와 드론, 액화수소 저장 솔루션 등 수소 모빌리티 관련 최첨단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맞춰 2025년까지 추가 투자 검토를 통해 단계적으로 제조공장을 증설할 방침이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일진하이솔루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인허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소 연료에 기반한 운송 수단 상용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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