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주홍콩총영사관은 올해부터 홍콩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홍콩 취업 시 필요한 체류자격·노동계약서 작성·노동조건·노동계약 해지 등 취업 및 근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법률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공관을 방문하거나 전화(2862 1564(공관), 2525 7009(변호사)), 이메일(hkg-eco@mofa.go.kr 또는 kelly.kim@hilldickinson.com)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이와 함께 취업 예정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정책, 사례 등을 뉴스레터, 홈페이지 게재 등의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백용천 총영사는 "홍콩의 법률체계와 채용·근무 여건, 문화가 한국과 달라 법률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존 취업 분쟁 외에 코로나19로 홍콩·마카오 내 한국인 취업자들이 부당해고 및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증가해 관련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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