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GM은 사내 불합리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전날 인천 부평의 한국GM 본사에서 다양성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GM은 인종차별을 포함해 성, 세대, 계층, 문화 등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을 글로벌 임직원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정했다.
부서, 직위, 세대 등과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다양성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다. 위원회는 사내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개인 능력 개발 세미나 개최 등을 할 예정이다.
다양성위원회를 이끌게 된 한국GM 윤명옥 홍보 부문 전무는 "GM은 지난해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할 목표를 세웠다"며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