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연내 수소충전소 14기 추가 구축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 방향)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달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 춘천휴게소(부산 방향)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는 수소충전소다.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충전요금은 ㎏당 8천800원이다.
도로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이번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연내 수소충전소 14기를 준공·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수소충전소 준공 예정인 휴게소는 입장거봉포도(서울 방향), 망향(부산 방향), 음성(하남 방향), 문막(강릉 방향), 내린천(양양 방향), 대천(서울 방향), 화성(목포 방향), 김천(서울 방향), 속리산(청주 방향), 평택(제천·평택 방향), 칠곡(부산 방향), 함평천지(목포 방향) 등이다.
올해 안에 14기의 충전소가 완공되면, 수소충전소는 총 24기로 늘어나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년까지 총 6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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