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 3분기 양산을 시작하는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SKIET는 이날 폴란드 현지 전력회사인 '타우론(Tauron)'과 태양광과 태양열, 바이오, 풍력 등으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올해 초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 '녹색 프리미엄'에 참여해 충북 증평 등 국내 전 사업장의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한 바 있다.
SKIET는 폴란드에 이어 중국 등 해외 거점에서도 친환경 전력 도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노재석 사장은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ESG 경영을 위해 해외 사업장 친환경 전력 도입을 확대했다"라며 "사업은 물론 친환경에서도 1등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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