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캄보디아도 '코로나 변이 창궐' 인도발 입국 차단

입력 2021-04-28 12:21   수정 2021-04-28 13:02

필리핀·캄보디아도 '코로나 변이 창궐' 인도발 입국 차단
'확진자 100만명대' 필리핀 다음달 14일까지 시행
캄보디아, 입국 3주 전 이후 체류자도 포함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인해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발 입국을 일시적으로 차단한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궁 해리 로케 대변인은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인도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입국 14일 전 이후로 인도에 머문 전력이 있는 사람들도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캄보디아도 입국 3주 전 이후로 체류한 적이 있는 사람을 포함해 인도발 입국을 29일부터 차단키로 했다.
양국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수도권을 봉쇄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는 행정명령을 통해 5월7일까지 모든 상점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앞서 프놈펜시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외출을 금지했다.
필리핀은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한달간 지속된 수도 마닐라 일대의 봉쇄령 연장을 검토중이다.
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새로 7천204명의 신규 확진자와 63명의 사망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01만3천618명, 1만6천9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전날 새로 나온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발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bum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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