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와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을 위한 '한-독 워킹그룹' 첫 회의를 화상으로 열었다.
한-독 워킹그룹은 국제표준 개발, 가이아엑스(데이터 공유 활용을 위해 필요한 규칙과 범위를 정의하는 규정), 사이버 보안 등 3개 분과를 우선 꾸려 운영한다.
국제표준 분과는 스마트제조나 제조 데이터와 관련한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한다.가이아엑스 분과는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거래하거나 활용할 때 특정 국가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가이아엑스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사이버 보안 분과는 한국과 독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 개발 과제를 연구한다.
양국은 앞으로 5G,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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