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ES는 예년처럼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프라인 개최

입력 2021-04-29 11:50  

내년 CES는 예년처럼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프라인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올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가 내년에는 예년처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장 행사로 진행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CES를 1월 5일부터 적어도 삼성전자와 LG전자, 아마존, 소니 등 1천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C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열린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예년처럼 현장 행사로 개최한다면서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CTA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와 지방행정 당국 등의 코로나19 방역 안전 지침을 참고해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면서 여행 제한에 따라 참가 인원 7만5천명 수준에서 축소된 형태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으로만 열린 올해 CES에는 1천9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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