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라[014790]는 올해 1분기(1∼3월) 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천45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8.8%, 38.8% 급증했다.
한라는 "주택 부문 호조, 종속 회사들의 양호한 매출 시현 수익성 개선에 따라 모든 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업종 특성상 상대적으로 공사 일수가 적은 1분기 계절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 매우 개선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수주 잔고는 2019년 2조9천억원, 지난해 3조8천억원, 올해 1분기 말 3조9천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다.
한라는 신규 수주 증가로 향후 3∼4년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보상배율은 3배 이상으로 재무구조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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