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102000211990_P2.gif' id='PCM20201102000211990' title='코스피 보합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0.07%) 오른 3,176.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07%) 오른 3,176.43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33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6억원, 30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8%), 나스닥 지수(0.22%)가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과 경제 지표 강세가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3대 지수가 모두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3,157.81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만회하고 다시 강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24%),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1.30%)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38%), LG화학(-1.37%), 네이버(-0.82%), 카카오(-1.28%), 현대차(-0.9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8%), 증권(2.06%), 은행(1.02%), 기계(0.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건설(-1.39%), 전기가스(-0.38%), 화학(-0.29%), 철강·금속(-0.20%) 등은 약세다.
김유미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업종별로 차별화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애플과 포드가 양호한 실적에도 반도체 부족으로 제품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발표해 약세를 보인 점은 관련 업종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3포인트(0.41%) 오른 994.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4%) 오른 991.08로 개장한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71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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