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LG유플러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제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1'의 2개 부문에서 3개 본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LG유플러스의 ▲ 가상현실(VR) 헤드셋 'U+슬림VR' ▲ 모바일 앱 서비스 '일상비일상의틈' ▲ 초등 교육 서비스 'U+초등나라'가 이번 대회 본상을 받았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U+슬림VR은 착용감과 휴대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얼굴에 닿는 부분의 재질을 부드럽게 하고 외부 빛을 최대한 차단한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은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이용자 경험(UX)의 직관성 및 실용성과 함께 디자인의 심미성과 독특함을 인정받았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역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U+초등나라는 초등학생을 위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학습경험, 캐릭터를 통한 학습 유도 등의 특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혜종 LG유플러스 UX담당은 "전 세계 52개국에서 출품한 1만여개 서비스와 경쟁을 벌여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잘 드러내면서 고객들의 사용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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