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위해 2024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50개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모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건의 상생모델을 선정했고, 이번에 전기차·이차전지·액화천연가스(LNG)터빈·광학센서 분야에서 추가로 4건의 상생모델을 발굴했다.
중기부는 2024년까지 37개의 상생모델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상생모델로 선정되면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각종 규제 완화의 혜택도 볼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4월 말까지 '소부장 스타트업 100' 지원기업 신청을 받았다. 이 중 2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이미 20개 기업을 선정한 중기부는 2024년까지 총 100개 스타트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술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을 선정해 R&D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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