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구성원들이 봉사활동을 할 때 입는 조끼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친환경 조끼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라잇루트'가 생산하며, 한 벌당 500ml 페트병 10개가 재활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봉사활동 조끼를 이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버려진 페트병 수만개를 재활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친환경 의류를 봉사 조끼 외에 작업복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SK그룹 관계사와 협력사들에도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재활용 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라잇루트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폐분리막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신규로 개발하기도 했다.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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