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멕시코에도 상륙했다.
2일(현지시간) 밀레니오 등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부 산루이스포토시주(州) 보건당국은 지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인도 변이'로 불리는 'B.1.617'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세인 이 확진자는 미국을 방문한 이들과 접촉한 후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고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엔 지금까지 235만 명가량의 누적 확진자와 21만7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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