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는 3일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을 받아 취업포털 플랫폼 잡코리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피너티는 지난 3월 23일 사모펀드 H&Q코리아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전량(100%)을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 금액은 약 9천억원으로 알려졌다.
잡코리아는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국내 1위 취업포털 플랫폼으로, 파트타임 채용 플랫폼 시장점유율 60%에 달하는 알바몬도 보유하고 있다.
어피너티는 잡코리아의 시장지배력과 플랫폼 기반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어피너티는 2009년에는 오비맥주, 2013년 음원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던 로엔엔터테인먼트, 2016년에는 한국버거킹을 각각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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