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평균분양가 3.3㎡당 2천906만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중구 인현동2가에 짓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주상복합아파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7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4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3실과 아파트 321가구로 이뤄진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을 마쳤고, 임대주택 40가구를 제외한 아파트 28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24㎡ A형 66가구, 24㎡ C형 11가구, 29㎡ A형 84가구, 29㎡ C형 24가구, 28㎡ A형 84가구, 42㎡ A형 12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90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 18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인천·경기 거주자),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사 관계자는 "을지로3가·을지로4가·충무로역 등 지하철 2·3·4·5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중심업무지구에 자리 잡아 직장인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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