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시리아 서부 타르투스주 항구도시 바니야스 해안에 정박 중이던 원유 탱크선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 샴 에프엠(Sham FM)에 따르면 폭발은 탱크선 수리 작업 도중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탱크선에서는 며칠 전에도 원유 하역 작업 도중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탱크선의 엔진 한 곳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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