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GS[07893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천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천365.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2천8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순이익은 5천84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6천529억원, 영업이익 2천797억원 대비 각각 17.3%, 152.5%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천815억원을 46.7% 상회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손자회사 GS칼텍스가 대규모 적자를 낸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1조318억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 6천32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석유화학 제품 및 윤활기유 스프레드 개선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발전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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