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PC 제조사 레노버와 함께 이동형 IPTV 서비스인 'U+tv 프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편의 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협약을 통해 U+tv 프리 전용 단말과 기술을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사업에 특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세계 최초 홈 이동형 IPTV인 'U+tv 프리'가 한국레노버와 만나 서비스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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