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개월 만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1천억원 넘어

입력 2021-05-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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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월 만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1천억원 넘어
작년 동기의 4.7배…비대면 결제 선호 확산 영향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올해 1~4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천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배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결제 건수는 130만건으로 11.8배로 증가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서울, 대구, 경기, 부산 등지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전통시장은 자양전통시장, 조양시장, 석관황금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의 순이었다.
2019년 9월 출시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서 결제 가능한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결제) 연계 상품권으로, 액면가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결제 선호 확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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