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롯데카드는 이달 14일 4억5천만달러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소셜본드로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균 만기는 3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3년물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엔피 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디비에스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일종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채권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AB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저소득층 금융 서비스 지원에 쓸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 ESG채권을 국고채 3년물 수준의 저금리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며 "국내 및 해외 ESG채권 발행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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