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제 3회 한국코드페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어는 'SW와 AI로 만드는 모두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작품을 공모하는 'SW공모전', 다른 참가자들과 협업해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해커톤',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실력을 검증하는 '온라인 SW공부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W 공모전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서면 심사를 통해 210개 팀을 선발하고 7월 중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90개 팀은 10월에 개최하는 본선에 진출하고, 본선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은 내년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브로드컴 마스터스 인터내셔널 연수프로그램에 참가(초등부)하거나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로 출전(중·고등부)할 수 있다.
해커톤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0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팀은 소프트웨어 기획력을 평가하는 아이디어톤(8월)을 거쳐 10월에 개최하는 해커톤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SW공부방 교육은 20일부터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W공모전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11점(지도교사상 3점 포함), 해커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5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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