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다음달 대구 동구 용계동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천313가구 규모로, 2개 단지로 구성된다.
1단지는 12개 동 745가구, 2단지는 9개 동 568가구로 이뤄지며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9㎡의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1단지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2단지에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와 골프 클럽 등 특화 시설을 설치한다.
대우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금호강을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금호강 둘레길과 용계공원, 어린이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이다. 화랑로와 범안로를 통해 대구 시내 접근이 편리하고 동대구IC를 통해 경부·중앙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올해 말 대구4차순환도로도 개통 예정이라고 분양사는 설명했다.
분양사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구의 교통 요지에 들어서고 인근에 공항 이전, 산업단지 개발 등 개발 호재가 있어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입주민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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