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NH농협은행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인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50대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소발생기는 인도 적십자사와 주인도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전달돼 현지 의료기관과 교민·주재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돼 인도 국민과 교민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인도 구르가온에 대표사무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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