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에도 확산세 멈추지 않아…오늘 신규 확진 6천명 육박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819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5일 6천419명에서 16일 5천258명, 17일 3천680명으로 줄었다가 전날 5천230명으로 재차 늘어난 바 있다.
누적 확진자는 70만21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이날 95명 늘어 1만1천970명이 됐다.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중앙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 대상 지역에 추가해달라고 이날 요청했다.
일본에는 현재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와 오사카부(大阪府) 등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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