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렇게 기부한 자가검사키트는 지역 내 기숙학교 학생 등에 쓰인다.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전문가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에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15분 내외로 결과를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달 초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해 여러 유통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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