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국내에 입국할 때 자가격리 의무를 감면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20일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국상의는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가 백신 접종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해주거나, 격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단축해달라고 요청했다.
주한미국상의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 감면 조치는 국내 외국인 투자 유치에 필수적인 기업인 출장 재개에 기여하고, 여행 및 관광업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나 우리나라에서 사용이 승인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대해 입국 후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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