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중개업 거두' 50세로 병사

입력 2021-05-21 14:36  

중국 '부동산 중개업 거두' 50세로 병사
줘후이 베이커 회장 폐암 투병
재산 24조원, 중국 15위 부호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온·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줘후이(左暉) 베이커(貝殼) 회장이 50세 나이에 병으로 숨졌다.
21일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뉴욕 증시 상장사인 베이커는 전날 공고를 내고 창업자인 줘 회장이 지병 악화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차이신은 그가 2013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전했다.
1971년생인 줘 회장은 중국 부동산 중개 업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가 2001년 창업한 롄자(?家)는 중국 전역에 수만 개의 점포를 둔 중국 최대 오프라인 부동산 중개 업체로 성장했다.
이어 2018년 온라인 부동산 중개 플랫폼인 베이커를 출범시키며 줘 회장은 온·오프라인 부동산 중개업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사가 됐다.
포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천374억 위안(약 24조7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그는 중국의 15번째 부호였다.
베이커는 작년 8월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20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총은 590억 달러(약 66조원)이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