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터키 외무장관 통화…이-팔 휴전 상황 논의

입력 2021-05-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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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터키 외무장관 통화…이-팔 휴전 상황 논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미국과 터키 외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터키 외무부가 밝혔다.
터키 외무부는 22일(현지시간)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외무장관이 전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터키 최대 일간 휘리예트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외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휴전과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10일부터 무력 충돌을 이어간 끝에 21일 오전 2시부터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통화 후 트위터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인 터키와 공통된 우선순위에 대해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적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26∼2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을 방문할 예정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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