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자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HUMIA)가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휴미아주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를 돕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 내 주사제다. 흔히 무릎 연골 주사라고 부른다. 주 1회씩 3회에서 5회 투여해야 했던 동일 성분 주사제와 달리 1회만 투여하고도 약 6개월간 약효를 지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에서는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하이히알원스' 등 이름으로 출시됐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약 2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 제제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이끄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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