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003550]와 LX홀딩스가 인적분할 후 거래를 시작한 첫날인 27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의 인적분할 신설 법인인 LX홀딩스는 시초가 1만2천650원 대비 5.14% 내린 1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3% 상승한 1만4천300원까지 올랐으나 점점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 만에 거래를 재개한 LG 역시 전 거래일보다 9.21% 하락한 10만8천500원에 마감했다.
앞서 거래 정지를 앞두고 LG는 인적분할 기대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달 1일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LG그룹은 존속 지주회사 LG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됐다.
LX홀딩스는 LG상사[001120], LG하우시스[108670], LG MMA, 실리콘웍스[108320]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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