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2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115.5원으로 장을 마쳤다.
환율은 0.4원 오른 달러당 1,118.5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주식,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도 있었다.
이날 코스피는 0.73% 오른 3,188.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는 개선됐다.
이어지는 중국 위안화 강세 현상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5.3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4.56원)에서 9.22원 내렸다.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4990_P2.gif' id='PCM20201102000214990' title='[외환] 원/달러 환율 하락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