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협력사들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2·3차 협력사에까지 온라인 복지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1차 협력사에 이어 2·3차 협력사도 이날부터 LG전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다. 복지몰에서는 LG전자의 제품을 비롯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온라인 복지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용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면 협력사 총 1천여곳이 복지몰을 이용하게 된다.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024110], 산업은행 등과 2천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운영한다. 상생협력 펀드 지원 대상은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또한 2015년부터 1·2·3차 협력사가 납품 대금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으면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약 40조원이다.
이밖에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에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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