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오는 10월 16일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개인 신용 문제를 예방하고 과중 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총 2천149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자격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 경영학·법학 전공 14학점이 인정된다. 또 신복위 신용복지 상담사,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신용부채 상담사 모집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시험은 서울, 부산, 대전 총 3곳에서 치러진다.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시험 응시료는 면제되며, 수험서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신복위는 "이번 시험부터 자격 취득자의 신용상담 실무 능력을 높이고자 수험서에 실무 사례를 대폭 추가했다"며 "시험 문제에도 신용상담 실무내용을 비중 있게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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