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총리, 코백스에 최대 8억 달러 제공 표명할 듯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2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개발도상국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코백스(COVAX) 백신 서밋(정상회의)'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회의에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약 40개국의 정상·각료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이끄는 국제기구다.
스가 총리는 이 회의에서 코백스에 최대 8억 달러(약 8천876억원)를 제공하고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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