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 유료방송서비스 18개사 품질평가

과기부, 올해 유료방송서비스 18개사 품질평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18개 사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품질평가 대상과 항목, 방식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 전문가, 소비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계획을 마련했다.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평가단은 2천명 수준으로 꾸리고, 정량화해 평가하기 어려운 항목에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한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평가단은 1천명가량이다.
평가항목은 ▲ 채널음량수준 ▲ 채널전환시간 ▲ VOD 광고 시간·횟수 ▲ 셋톱박스 시작 시각 ▲ 콘텐츠 다양성 ▲ 영상 체감 품질 ▲ 이용자 만족도 등 총 7개다.
콘텐츠 다양성 항목에서는 VOD 제공 수량만 집계하던 과거와 달리 이용자가 선호하는 인기 콘텐츠 제공 여부와 비율도 평가하기로 했다. 기존 서비스 가입·설치·이용 만족도 조사에는 셋톱박스 교체 안내·이행 여부 및 해지 만족도 항목을 추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시청자의 합리적인 상품선택을 돕고 품질 중심 건전한 경쟁환경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유료방송서비스 품질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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