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롯데호텔은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년으로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롯데호텔 김현식 대표이사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ESG 경영 슬로건 '일회용품 없는 녹색 숙박'을 발표했다.
롯데호텔은 이달 중에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 어메니티(호텔용품)를 담는 소용량 용기를 신규 제작한 대용량 용기로 대체하기로 했다. 소용량 용기는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대용량 용기로 교체하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다른 호텔에서도 기존의 어메니티가 소진되면 순차적으로 대용량 용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롯데호텔 월드에는 외부의 찬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키는 외기냉수 냉방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ESG 경영 정책으로 ▲ 친환경 시설 증대 ▲ 폐기물을 줄인 그린오피스 구현 ▲ 소상공인·소셜벤처와의 상생 ▲ 지역사회 공헌 확대 ▲ ESG 정보 투명공개 ▲ 임직원 ESG 행동 지침 전달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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