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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각국의 보건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보건 의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제2차 보아오 국제건강포럼이 아시아 보아오포럼과 중국 산둥성 정부의 공동 주최로 2일 열렸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어디서나 건강'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모든 정책에 건강을 고려하는 원칙을 거론하면서 한국 정부의 정책적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권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에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시스템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을 토대로 ▲ 분만취약지 인프라 강화 ▲ 취약가정 아동 결핵검진 ▲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등을 소개하며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고 건강 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개막한 이 포럼은 이달 4일까지 대면·화상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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