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크기를 줄이고 흡입력은 높인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의 청소기는 앞서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이어 비스포크 슬림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핵심 부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새롭게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청소 성능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는 삼성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초경량이지만 초고속 회전으로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이 모터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할 수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는 분당 최대 1천500회 회전하며 쓸기와 흡입을 반복해 구석이나 벽면 틈새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배터리는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용량을 최적화해 최대 50분간(일반 모드 기준) 청소가 가능하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세워 놓을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구조를 적용했고, '팝 앤 슛(Pop & Shoot)' 기능을 탑재해 먼지를 비울 때 허리를 굽히거나 만지지 않아도 된다.
미스티 화이트, 그리너리, 썬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천원(물걸레 포함 시 64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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