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업계 "소재 가격 급등에 고사 위기…납품단가 올려야"

입력 2021-06-03 14:18  

단조업계 "소재 가격 급등에 고사 위기…납품단가 올려야"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3일 소재 가격 상승으로 단조업계가 고사 위기라며 원청 대기업이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단조제품은 자동차, 기계장비. 선박 등의 핵심부품이다.
단조공업협동조합이 최근 35개 단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단조공장의 범용소재인 탄소강, 합금강의 공급 가격이 1~5월에 kg당 350~480원 올라 지난해 말보다 35~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6월에는 120~130원 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조원가 중 소재비 비중은 기존 60%대에서 80%대로 수직 상승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조합은 "소재 가격의 끝 모를 상승으로 단조업계는 고사 위기"라며 "원청 대기업이 납품단가에 소재비 상승분을 조속히 반영하고 정부는 납품단가 반영 여부를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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