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엔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에 3년간 9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은 개발도상국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식품 안전 관리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주도로 재정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은 내년부터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체계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식약처와 WHO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덱스 신탁기금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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