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지역 탐지견훈련센터(RDTC)가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문을 열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8일 탐지견훈련센터 개소식을 열고, 아태지역 회원국이 참여하는 탐지견 역량 배양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탐지견훈련센터는 WCO가 회원국의 탐지견 훈련, 교관 교육, 탐지견 정보 교환 등을 위해 지정한 곳이다.
이날 비대면 개소식에는 임재현 관세청장과 쿠니오 미쿠리야 WCO 사무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냈다.
온라인으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19개국 훈련교관, 운영팀장 등 35명이 참석해 우수 탐지견 양성 방안, 탐지견 훈련기법, 탐지견을 활용한 주요 적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임 청장은 기념사에서 "관세청은 전 세계 관세당국, 탐지견 운영기관과 정보교류와 훈련프로그램 교환을 통해 국제사회에 계속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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