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5일(현지시간) 문화원 야외 공연장에서 '케이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댄스·보컬 두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댄스는 6팀, 보컬 부문은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댄스 부문 1등은 '있지'의 '마피아' 안무를 소화한 아시아 첼레비가 수상했으며, 보컬 부문 우승은 제시의 '스타'를 부른 페리한 귤이 차지했다.
아시아 첼레비는 "한 달 이상 안무를 연습했다"며 "1등을 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홍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문화원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라며 "케이팝의 신나는 리듬으로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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