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이르면 내달부터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에 항공·여행 관련주가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4.59%(1천500원) 오른 3만4천200원에 거래됐다.
제주항공[089590]은 2.84% 올랐고, 티웨이항공[091810]은 4.07%, 진에어[272450]는 4.84% 상승했다.
하나투어[039130]는 2.99%(2천600원) 오른 8만9천500원을 나타내며 9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도 2.72%, 참좋은여행[094850]은 5.05%, 노랑풍선[104620]은 1.82% 각각 상승 중이다.
정부는 이날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대만 등 방역 신뢰 국가·지역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알려졌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